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여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재외동포 초청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10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7월과 8월 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재외동포재단은 또 오는 7월6일~13일까지 진행하려고 했던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 연수’도 취소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9월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대회 개최 여부와 개최 방식을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중이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