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신변을 위협 받은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한국시간)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 역시 인지하고 있다. 상시 모니터링 자료 뿐만 아니라 팬분들의 제보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검토해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한 태국 대사관은 7일 공식 SNS에 "온라인상에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의 위협과 관련해 5월 2일부터 6일까지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알려줬다"고 알렸다.
실제로 최근 한 네티즌이 "블랙핑크가 컴백 무대에 오르면 리사를 총으로 쏘겠다"는 등의 협박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네티즌은 팬들의 신고로 SNS 계정이 정지되자 또 다른 계정을 통해 "나는 이미 총을 가지고 있다. 리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재차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