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 역사전시관·교육관 갖춰
오는 2023년 서울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가 들어선다.
9일(한국시간)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23년 서울 마곡에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준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면적 규모와 사업비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한 이사장은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설립될 재외동포 관련 시설”이라며 “내국인 5,200만명과 재외동포 750만명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재외동포 정책 수립을 위해 재외동포 당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는 해외이주 역사전시관과 내국인 청소년 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차세대동포 정체성 교육과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 거점 등의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