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인 바뀐 아시아나 오너 리스크 대한항공 ‘하늘길 대변화’ 예고

한국뉴스 | | 2020-01-04 13:13:40

아시아나,대한항공,하늘길,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어프레미아 미주 취항 준비…양강구도 변화 불가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요약되는 미주 취항 국적항공사들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크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에 따른 변신과 함께 중장거리 전문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취항 준비에 나서면서 양강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국적항공사의 변화 중에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지난달 새주인을 만나 인적, 물적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기점으로 사실상 HDC그룹의 품에 안겼다.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 법적 절차가 남아 있지만 상반기 내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산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약 18억7,850만달러(2조1,77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변화의 동인이 되는 ‘실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탄이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되면서 향후 서비스 개선에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희망퇴직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추가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주인이 바뀌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상징적인 로고의 변경 여부도 변화 중 하나다.

대한항공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오너 리스크’가 변화를 이끄는 동인이라는 점이 다르다.

지난달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기’로 부각된 그룹 총수 일가의 갈등이 불거지자 서둘러 사태 수습에 나서긴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올해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어서 총수 일가 내부의 경영권 다툼과 주주간의 신경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A-인천간 노선 경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LA노선 취항 예정인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혹은 2월 초 한국국토교통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3월에는 객실 승무원도 모집할 예정이다. AOC 발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8월부터 동남아시아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에어프레미아는 B787-9 항공기를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대 도입해 동남아노선에 취항한다. 내년에는 LA, 실리콘밸리 등에 띄울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가 LA와 실리콘밸리 취항을 위해 준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그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선점하고 있던 LA-인천간 노선의 2강 구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적항공사 미주본부 한 관계자는 “한국 본사의 변화가 미주 본부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예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변화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또 다른 경쟁 항공사가 등장한다는 것은 성공 여부를 떠나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주인 바뀐 아시아나 오너 리스크 대한항공 ‘하늘길 대변화’ 예고
주인 바뀐 아시아나 오너 리스크 대한항공 ‘하늘길 대변화’ 예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해외 한인단체 지원금 더 투명하게”
“해외 한인단체 지원금 더 투명하게”

동포청, 사용내역 공개1 천만원 이상 지원 대상“투명성·책임성 제고”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해외 소재 재외동포단체에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 사용내역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신혜선 "'사라 킴'의 모호한 감정선, 오히려 호기심 자아냈죠"
신혜선 "'사라 킴'의 모호한 감정선, 오히려 호기심 자아냈죠"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서 의문의 인물 '사라 킴' 연기"취조실 장면 가장 어려워…평소와 다른 접근 큰 경험"배우 신혜선[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직히 이 작품

민희진 판결문서 언급된 BTS 뷔 "어느 한쪽 편 서려는 의도없어"
민희진 판결문서 언급된 BTS 뷔 "어느 한쪽 편 서려는 의도없어"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논란 부분에 등장…소속사 "상대방 발언 동의는 아냐"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좌)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연합뉴스 자료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미스터리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주연…이야기 직접 구상"스스로에게 승부욕 강한 사람…MV서 연기 나아졌다더라"   가수 우즈(WOODZ)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김은희♥’ 장항준 어쩌나..스태프 ‘갑질’에 高동창 ‘폭로’까지
‘김은희♥’ 장항준 어쩌나..스태프 ‘갑질’에 高동창 ‘폭로’까지

1일 2폭로다.영화 감독 장항준을 향한 폭로가 하루 사이에 두 건이나 터졌다.18일(한국시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연출팀 A씨는 개인 SNS에 "'왕과 사는 남자' 400만

윤석열 1심 무기징역…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윤석열 1심 무기징역…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무력으로 국회 제압하려 계엄 선포"…국헌문란 목적·폭동 인정김용현 징역 30년·노상원 18년·조지호 12년·김봉식 10년 선고尹측 "정해진 결론 요식행위" 비판…사형 구형 특검도

‘트럼프 관세’ 충격에 한국, 미 수출 순위↓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한국의 미국 시장 내 입지가 주요 경쟁국보다 위축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기준)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1,134억달러어치 상품

아이브, 타이틀곡 ‘블랙홀’ 드디어 베일 벗었다..23일 컴백
아이브, 타이틀곡 ‘블랙홀’ 드디어 베일 벗었다..23일 컴백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담은 정규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젠 실험 아닌 주류?…글로벌 안방 점령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이젠 실험 아닌 주류?…글로벌 안방 점령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이사통’, ‘메리 베리 러브’ 등 양국 배우 교차출연 늘어 ‘드림 스테이지’, ‘내남결’ 일본판 등 공동 제작 사례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일부 [넷플릭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