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렸다. 남북 고위급이 대화 테이블에 앉은 것은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당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 대표단 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응원단 파견이 성사될 경우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 대회 이후 근 13년 만이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일 비롯한 대표단이 악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D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