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250여명 참석
한국 광주에서 처음으로 미 독립기념일(7월 4일) 기념행사가 열렸다. 주한 미대사관은 3일(한국시간) 광주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241회 미합중국 독립기념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마크 내퍼 대사대리의 기념사와 기념공연 등으로 꾸며진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송하진 전북지사 등 호남권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 행사는 매년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됐으며, 광주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대사는 재임 기간중 광주시를 자주 찾아 시민단체, 학생 등과 교류를 가졌었다.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마크 내퍼 대사대리와 윤장현 광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