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교훈장 광화장
마이크 혼다(캘리포니아) 전 연방하원의원이 2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상했다.<사진>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워싱턴DC 관저에서 한국정부를 대신해 혼다 전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혼다 전 의원은 이날 "위안부 문제의 실체를 처음 알게 됐을 때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하원의원 시절 이 문제에 대한 미국의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해 '위안부 결의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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