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행적 절차"
한국의 강경화 신임 외교부장관이 취임직후 전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대사와 총영사 등 모든 재외공관장에서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하라는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지난 20일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근무 중인 160여 명의 공관장에게 사직서 제출을 지시했으며, 교체할 인사는 교체하고, 유임시킬 인사는 유임시키는 재신임 절차가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공관장들의 사표가 수리되는대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 주재 대사에 대한 인선 작업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21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절차"라고 말했다.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는 올해말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