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워크아웃’ 한국 중앙일보 경영권 팔린다

한국뉴스 | | 2026-07-01 08:30:44

한국 중앙일보 경영권 팔린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복수 인수자와 논의중”

 자회사·부동산도 매각

계열 4곳 법정관리 개시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한 한국 중앙일보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된다. 지난달 30일 서울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중앙일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채권자 소집통지 참고 자료’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계획으로 대주주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계열사 간 신용위험을 분리해 재무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신규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매각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오너의 의지가 중요한데 부채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몇몇 건설사 등 복수의 원매자와 초기 단계 논의가 진행 중이고 경영권 프리미엄은 최대 2,000억 원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일보의 최대주주는 중앙홀딩스로 지분 64.73%를 보유 중이다. 이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15.63%로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9.24%), 중앙화동재단(8.77%) 등이 지분을 들고 있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이 맞다”며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앙일보의 매출은 3,210억 원, 영업이익은 52억 원을 기록했다. 상각전 영입이익(EBITDA)은 262억 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44% 가량 증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재무제표상 드러나지 않는 숨은 부채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일보가 경영권 매각에 나선 배경으로는 그룹 전반에 걸친 유동성 위기가 꼽힌다. 6월12일 JTBC의 채무불이행을 시작으로 자금 경색 우려가 현실화하며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부터 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중앙피앤아이 등 4개 계열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여기에 중앙일보마저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조기상환 요청을 이행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가 되며 그룹발 위기에 발목이 잡혔다.

중앙홀딩스는 중앙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사다. 홍정도 부회장이 지분 55.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가 37.2%,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7%를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SLL중앙 등 콘텐츠 관련 자회사도 궁극적으로 매각이 불가피한 만큼, 중앙일보를 팔면 결국 오너가는 JTBC만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일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권 뿐만 아니라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을 비롯해 자회사도 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664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중앙일보는 참고 자료를 통해 “고강도 비용 절감을 통한 지속적인 영업현금흐름 창출, 보유 부동산 매각, 경영권 지분 매각을 통해 자본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중앙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메가박스중앙 12월1일, 콘텐트리중앙 12월15일, 중앙홀딩스·중앙피앤아이 12월22일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경우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승인하되, 법정관리 결정은 7월30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서울경제-박정현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 협박에 미국행… 청문회 출석할 것”
“가족 협박에 미국행… 청문회 출석할 것”

홍명보 긴 사과문 발표“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미국에 체류 중인 홍명보(57·사진·연합)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국

아이유·이종석, 4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아이유·이종석, 4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가수 아이유(왼쪽)와 배우 이종석[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33)와 배우 이종석(37)이 결별했다.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제니, 스페인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
제니, 스페인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

유럽 3개 음악 축제서 잇달아 무대  제니, 스페인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핑크의 제니가 9일(현지

시원한 액션에 신기록 행진…부성애 품은 무법 중년 '김부장'
시원한 액션에 신기록 행진…부성애 품은 무법 중년 '김부장'

한국판 '테이큰'에 공감대…지상파 접근성 기반 OTT급 장르물시청률 20% 돌파, 올해 드라마 최고·넷플릭스 비영어 쇼 1위수위 높은 폭력 장면에 "15세 맞아?"…SBS "심의

성시경, 9월 일본서 리메이크 앨범 발표…10월 도쿄 공연
성시경, 9월 일본서 리메이크 앨범 발표…10월 도쿄 공연

소속사 "직접 고른 일본 명곡들로 구성" 가수 성시경[에스케이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성시경이 오는 9월 30일 일본에서 리메이크 앨범 '러브'(LOVE)를 발매한

“9,232일만에 여객 10억명… 3대 국제공항으로 부상”
“9,232일만에 여객 10억명… 3대 국제공항으로 부상”

■ 인천국제공항 개항 25년53개국·183개 도시 운항세계 101개 항공사 취항일본·중국·미국 노선 순매일 평균 11만명 이용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만에 누적 여객 수 10억명

청량하게 돌아온 그룹 아홉…세 번째 미니앨범 '런 투 유' 발표
청량하게 돌아온 그룹 아홉…세 번째 미니앨범 '런 투 유' 발표

사랑하는 한 사람 향해 직진하는 에너지 표현 그룹 아홉이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RUN TO YOU'(런 투 유)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호프' 정호연 "나홍진의 집요함이 축복…사명감 갖고 임했죠"
'호프' 정호연 "나홍진의 집요함이 축복…사명감 갖고 임했죠"

순경 성애 역으로 스크린 데뷔…"수동 운전 면허 따고 드리프트 연습""심장 떨리게 하는 유쾌한 영화…15세 이상 국민 모두 보셨으면"영화 '호프' 배우 정호연[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원·달러 ‘24시간 거래’… 안정성 vs 변동성 주목
원·달러 ‘24시간 거래’… 안정성 vs 변동성 주목

서울외환시장 6일부터 시행환율시장 접근성 개선 기대유동성 부족 땐 출렁 우려한국 경제체질 개선이 본질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첫날인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미국 등서 80명 선발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는 2026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8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23개국 출신 재외동포로, 학사과정 32명과 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