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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우리 에너지가 자부심…매 순간이 '골든 아워'죠"

한국뉴스 | | 2026-02-05 09:11:18

에이티즈, 네 번째 앨범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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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네 번째 앨범으로 컴백…타이틀곡은 강렬한 EDM '아드레날린'

그룹 에이티즈(ATEEZ)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 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 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9년째 활동하며 저희가 가진 가장 큰 자신감과 포부는 멤버들의 에너지입니다. 한 번도 그만하고 싶다거나 포기하고 싶다고 말한 적 없이, 늘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했어요."(민기)

그룹 에이티즈는 앨범마다 힘 있는 퍼포먼스와 차곡차곡 쌓아 올린 글로벌 인기로 K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팀이다.

이들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두 차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와 '레몬 드롭'(Lemon Drop)으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68위와 69위에 나란히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에이티즈가 '붉은 말의 해'인 새해 팀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줄 강렬한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에이티즈는 열세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4'(GOLDEN HOUR : Part.4) 발매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매 순간이 저희에게는 '골든 아워'"라며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는 에이티즈가 지난 2024년부터 선보인 '골든 아워'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이다. 혼란스러운 여정 한 가운데에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비롯해 감각적인 트랩 알앤비(Trap R&B) 장르의 '고스트'(Ghost), 우주의 끝까지라도 올라서겠다는 당당함을 담아낸 '나사'(NASA), 서정적인 팝 장르 '온 더 로드'(On The Road), 팬송 '추즈'(Choose)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골든 아워: 파트. 4'는 에이티즈가 지난해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을 맺은 뒤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기도 하다.

 

윤호는 "저희에게는 사실 재계약이라는 주제가 그리 무겁게 다가오지 않았다"며 "그만큼 멤버끼리 끈끈했고, '에이티니'(팬덤명)가 기다려줬기 때문이다. '에이티니'에게 많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성화는 "(우리가 데뷔하던) 7년여 전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앨범마다 간절함을 담아 왔는데, 그 마음을 이어받아 다 같이 재계약했던 만큼 의기투합해서 준비했다"고 했다.

'아드레날린'은 강렬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에이티즈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민기는 "이 곡은 멤버 8명이 만장일치로 타이틀로 선택한 노래"라며 "엔진 같은 소리로 마치 달리는 듯한 느낌이 나는 곡이다. '말의 해'인 만큼 다 같이 달리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윤호 역시 "연습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으로 힘 있게 안무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K팝 시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를 들려주고자 연작을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만, 이들처럼 무려 4개 앨범까지 같은 시리즈를 이어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홍중은 "'골든 아워' 파트 1∼3을 통해 음악·무대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각자의 캐릭터도 변화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골든 아워'를 여기서 끝내는 게 아니라 빛나는 순간을 '에이티니'와 맞이하며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네 번째 시리즈까지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신념대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긴 앨범으로, 전곡을 들어보신다면 왜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는지 납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은 "외부 소음과 자극이 에이티즈를 흔들어도 우리는 계속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미와 일본 등에서 투어 콘서트를 펼친 이들은 올해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등 아시아와 호주에서 팬들을 만난다.

홍중은 "올해 목표는 이전과는 결이 다른 무대를 더욱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무대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멤버 가운데 맏형 홍중과 성화는 1998년생으로 29세가 되는 내년까지 입대해야 한다.

성화는 군 복무 관련 질문이 나오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일이다. 각자 상황에 맞춰 때가 되면 (군대에) 갈 것"이라며 "재계약을 한 만큼, 입대 이후의 모습까지 그리고 있다.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주어진 임무에 성실히 임하고 돌아오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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