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에 내달 18일
인천시는 재외동포 지원기관인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를 다음달 18일 송도국제도시에 연다고 19일 밝혔다. 두 센터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이 입주해 있는 부영송도타워 30층에 들어서며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웰컴센터는 1,000㎡ 규모로, 콘퍼런스룸·회의실·세미나실·공유오피스·휴게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는 시 공무원들이 근무하며 재외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부동산거래·이사), 의료(의료기관·응급실), 관광(숙박업소·대표관광지), 교육(입학·한국어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웰컴센터 안에 설치되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제공, 투자 상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센터 개소식에서 ‘재외동포 방문의 해’를 선포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송도에 유치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관련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으로, 현재 부영송도타워 34∼36층에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