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월드 11’에 메시·음바페 등…16년 만에 호날두 빠져

글로벌 | | 2023-03-01 09:40:47

FIFA-FIFPRO 선정, 월드 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시 16회 연속 선정…모드리치·홀란·판데이크 등도 이름 올려

FIFA-FIFPRO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6년 만에 명단에 들지 못했다.

 

FIFPRO는 27일 홈페이지에 남녀 ‘월드 베스트 11’에 뽑힌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FIFA-FIFPRO 월드 11은 현재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1명을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 수상자를 가리는 유일한 상이다.

68개국에서 1만8천640명의 남자 선수가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포지션에서 각각 3명의 선수에게 투표했다. 골키퍼 1명,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3명씩과 이들을 제외한 최다득표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남자 월드 베스트 11은 3-5-2 포메이션으로 꾸려졌다.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메시, 대회 득점왕 음바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좌우 날개와 최전방 공격진을 이뤘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뽑혔고, 최고 골키퍼 자리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이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메시는 16회 연속으로 이 명단에 선정되며 새 역사를 썼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르투갈의 공격수 호날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진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뽑히지 못했다. 16년 만의 탈락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최종 후보 격인 26명의 명단에는 들었지만, 월드 베스트 11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보가 55명이었던 2019년과 2020년에도 2년 연속 공격수 부문 15명의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6천43명이 참여한 여자 선수 투표에서는 프랑스 수비수 웬디 르나르(올랭피크 리옹)가 역대 최다인 7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르나르와 함께 잉글랜드를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 우승으로 이끈 주장 레아 윌리엄슨(아스널 WFC), 루시 브론즈, 마피 레온(이상 바르셀로나)이 수비진을 꾸렸다. 미드필더로는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은 바르셀로나의 선봉장 알렉시아 푸테야스, 레나 오베르도르프(볼프스부르크), 키라 월시(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푸테야스와 올해의 선수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한 잉글랜드의 베스 미드(아스널 WFC), 미국의 알렉스 모건(샌디에이고 웨이브)과 함께 서맨사 커(첼시)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는 크리스티아네 엔들레르(올랭피크 리옹)에게 돌아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던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도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020년 55명의 후보 중 미드필더 부문 15명에도 포함된 바 있다.

우리나라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아직 월드 배스트 11에 뽑힌 적은 없다.

국제축구연맹과 국제축구선수협회가‘월드 베스트 11’에 메시 등을 선정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홈페이지 캡처>
국제축구연맹과 국제축구선수협회가‘월드 베스트 11’에 메시 등을 선정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홈페이지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지구촌 또 ‘총기 난사’… 미·호주 잇단 참사
지구촌 또 ‘총기 난사’… 미·호주 잇단 참사

브라운대에서 11명 사상한인 학생·부모 ‘혼비백산’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선하누카 행사중 16명 숨져14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수

비극 속 시민의 용기 총격범 맨손 제압
비극 속 시민의 용기 총격범 맨손 제압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참사 속에서 한 시민의 용감한 행동이 비극을 더 키우는 것을 막았다. 14일(현지시간) 오후 해변에서 총성이 잇따르며 시민들이 혼비백산해 대피하던 순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검문 뚫고 목선 탈출… 마차도 ‘목숨 건’ 노벨평화상 참석
검문 뚫고 목선 탈출… 마차도 ‘목숨 건’ 노벨평화상 참석

미국 거쳐 오슬로 도착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1일 노르웨이 오슬로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권지도

노벨상 시상식 열려… 평화상 마차도 딸이 대신 수상
노벨상 시상식 열려… 평화상 마차도 딸이 대신 수상

“베네수인들에게 주는 상 자유 위해 기꺼이 싸울 것”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올해 노벨상 시상식에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노벨문학상을 받고 있다.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유로모니터 분석…런던은 18위로 추락서울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5.10.9 cityboy@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서울이 세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금 대체 투자로 급부상‘앞으로 더 뛴다’전망 은이 금보다 더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