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 처박히는 사고가 난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본보 24일자 보도)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기체 앞부분 동체가 심하게 파손되는 등 피해 상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아수라장 속에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비상 슬라이드를 타고 탈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경영진 주재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사고 현장에 지원인력 37명을 급파했다. 사고기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있는 가운데 현지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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