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IMF "48개국 식량 위기 심각"…1년간 긴급지원 제도 운영

글로벌 | | 2022-09-30 16:51:15

48개국 식량 위기 심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속 신용·금융제도에 식량난 지원 창구 신설키로

IMF 보고서 "3억4천500만명, 생명 위협 수준 식량부족 직면"

기자회견 하는 게오르기에바 총재
기자회견 하는 게오르기에바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이 식량 위기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1년간 긴급지원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IMF는 30일 집행이사회에서 신속신용제도(RCF) 및 신속금융제도(RFI) 아래 식량난 지원창구 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보도자료에서 "새 창구는 식량 수입이나 곡물 수출 충격, 심각한 식량 불안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국가들이 긴급지원에 추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식량난 지원 창구는 추가적인 방어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의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과 비료의 흐름이 교란되면서 촉발된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IMF가 별도로 배포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억4천500만명이 생명을 위협받는 수준의 식량 부족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식량 및 비료 가격 급등에 따라 식량 위기가 심각한 48개국이 2022~2023년에 모두 90억 달러의 수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IMF는 밝혔다.

이와 관련,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후 변화와 팬데믹, 지역 분쟁에 따라 식량 생산과 유통이 교란되면서 음식값이 폭등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식량과 비료 가격을 더 상승시켰으며 이에 따라 식량 수출입 업자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IMF 관리는 "올해만 해도 식량 위기에 노출된 국가를 돕기 위해 7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D-3] 한국 축구 대표팀 LA 경기 성사?… ‘관심 증폭’

미국과 같은 조 땐 LA 매치 가능성↑“소파이 스테디엄서 직접 응원 기대”5일 오전 9시 추첨행사 ‘폭스’ 생중계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이번주 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은값 사상 최고… 올해 94% 폭등

금 대체 투자로 급부상‘앞으로 더 뛴다’전망 은이 금보다 더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년 전 죽은 어머니로 분장한 50대 아들

이탈리아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집 안에 숨긴 채 어머니로 위장해 연금을 타내려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 등 외신에 따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전기차 톱 8에 중국기업 5곳… “한국차 상품성 높여야”

1·2위 BYD와 지리 차지중하위권에도 중국 기업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8위에서 중국 완성차 기업이 5개나 자리 잡았다. 특히 비야디(BYD)와 지리(Geely)가 1

영국 학교, 케데헌 ‘금지령’… “기독교와 맞지 않아”

영국의 한 학교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의 노래를 금지했다. 학교 측은 케데헌의 수록곡들이 “기독교 정신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화제

브라질 남성 운동중 흉통  브라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신체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수술을 받은 남성 사례가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화제] “세계 최초로 이걸 만든다고?”… 350m 상공에 ‘고공 축구장’

‘사우디 월드컵 경기장’초고층 빌딩위 건설 추진 네옴시티 고공 월드컵 스테디엄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용할 세

“첫눈에 반해 85년 함께한 사랑”

세계 ‘최장 결혼 부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브라질에 사는 마누엘 안젤림이 지난 20일 향

[이런 일도]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 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60세 트럭기사가 무일푼 인생을 살아온 가운데, 1953년 도쿄 산이쿠가이 병원에서 생후 직후 다른 아기와 실수로 뒤바뀐 사실이 60년 후에 밝혀졌다. 2009년 DNA 검사와 2013년 일본 법원 판결로 3,800만엔 배상금을 확보했다.

“지구 온난화가 이 정도라니”… 동토 아이슬란드서도 모기 포착 충격
“지구 온난화가 이 정도라니”… 동토 아이슬란드서도 모기 포착 충격

아이슬란드에서 야생 모기 3마리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마티아스 알프레드손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곤충학자는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 줄무늬 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혹독한 추위로 모기가 서식하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발견은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외신은 기후변화로 아이슬란드 온난화 속도가 다른 북반구 국가보다 4배 빠르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모기 유입 가능성도 제기하며 추가 모니터링을 계획 중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