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7.6 강진 발생

September 20 , 2022 9:49 AM
사건/사고 멕시코 서부 7.6 강진 발생

건물 파손 사상자 발생, 멕시코시티까지 흔들

 

19일 오후 1시 5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 플라시타 데모렐로스 인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수도 멕시코시티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475㎞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다.

 

이어 1시간 25분여 뒤인 오후 2시 30분께에도 규모 5.3(USGS 기준)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76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강진에 따른 흔들림은 미초아칸주를 비롯해 수도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두랑고, 이달고, 나야리트, 베라크루즈, 게레로, 케레타로, 자카테카스 등 중서부 전역에서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시민은 혼절해 거리에서 응급 처치를 받기도 했다.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도 경보를 발령하고, 여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현재까지 콜리마주 만사니요에서 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서도 무너진 담장에 시민 1명이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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