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우크라 곡물선, 화물 검사 통과… 수출 성사 눈앞에

글로벌 | | 2022-08-04 08:38:31

우크라 곡물선, 화물 검사 통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 검사 후 레바논 트리폴리로 “당분간 하루 한 척 출항이 목표”

 

우크라이나에서 레바논으로 향하는 곡물 수출선이 튀르키예(터키)에서 검사에 통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막혔던 수출이 5개월여 만에 성사를 눈앞에 두게 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가 이스탄불에서 실시한 화물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현재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정박해 최종 목적지인 레바논 트리폴리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인프라(기반시설)부 장관도 “선박이 성공적으로 검사를 마쳤다”면서 “트리폴리 항구로 항해를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

 

라조니호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옥수수 2만6,527톤을 싣고 출항했다. 2일 오후 9시쯤 이스탄불 연안에 도착한 뒤, 3일 오전 공동조정센터(JCC)에서 선박에 승인 불가 물품은 없는지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튀르키예, 유엔은 흑해 항로를 이용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총괄하기 위한 공동조정센터를 설치했다.

 

튀르키예 당국자는 “매일 한 척의 곡물 수출선이 출항하도록 하는 게 현재 계획”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 당분간 수출은 하루 한 척의 배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세계 식량위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 곡물 공급자였던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략을 받고 흑해가 봉쇄돼 곡물 수출이 대부분 중단됐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2,000만 톤의 수확된 곡물이 저장고에 쌓여 있고, 추가 4,000만 톤 수확이 진행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출 재개 소식에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출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은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우크라이나의 목표는 “한 선박이 출항하면 다른 선박들은 선적하거나 항구에 도착하는 식의 질서 있는 수출 일정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앞으로도 순조롭게 이뤄지려면 흑해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고, 선박이 분쟁 수역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해결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베네수엘라와 일본 강진에 이어 남미 콜롬비아 서부에서도 10일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사망자가 100명을 넘고 공항 등 건물들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현지매체 "칼리 등 서부도시서 건물 피해"…주지사 "피해 상황 조사중"수도 보고타 '흔들'…인접국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접경지까지 진동 감지콜롬비아 서부 도시 칼리의 지진 피해 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4% 1위·애플은 20%

삼성전자가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고급 세단, 광저우차 플랫폼 활용렉서스는 상하이팀에 개발 맡겨혼다·닛산도 광저우·둥펑차 맞손중, 무인화·AI·희토류 경쟁력 압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가 3월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헨리여권지수 20주년 보고서1위 싱가포르, 일본·UAE 공동 2위북한은 97위로 최하위권CNN "미 여권, 더이상 세계 최강 아냐"헨리 여권 지수짙은 색일수록 여권 지수가 높은 국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중동 투자협정으로 대체"일방 선언 후 결국 뒤집어중동국가 등 전 세계 반대‘유엔협약과도 배치’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부과를 발표했다가 전 세계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냐에서 열린 산 페르만 축제 중 지난 9일 소몰이 행사 참가자들이 황소들과 함께 골목길을 질주하고 있다. 소몰이는 산 페르만 축제가 열리는 기간 매일 오전 8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

기후변화 위기의 현실 지난달 ‘살인 폭염’을 겪은 서유럽이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