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북한 내 기독교인 인권 탄압 여전히 심각

글로벌 | | 2021-12-16 08:02:05

북한, 기독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감자들에 모래 섞인 무 제공




 북한 정권에 의한 기독교인 탄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로이터]
 북한 정권에 의한 기독교인 탄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로이터]

북한 인권 감시 단체 ‘코리아 퓨처’(Korea Future)가 북한 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코리아 퓨처는 최근 탈북 기독교인 237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내 인권 탄압과 기독교 박해 실상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도소에 수감된 기독교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잔인한 고문과 학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구타에 의한 사망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하 교회를 운영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한 북한 여성 기독교인은 교도관의 폭행으로 사망했다. 교도관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교도소 쇠창살에 강하게 부딪히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여성의 손을 발로 짓밟아 손가락뼈가 모두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당했다. 인터뷰를 한 탈북자가 여성에게 지하 교회 운영을 그만두라고 권유했지만 여성은 “교인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끝까지 거부하다가 결국 교도관의 폭행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한다.

 

북한 교도소에서 자행되고 있는 음식 고문도 보고됐다. 또 다른 탈북자에 따르면 교도소 내에서 얼은 무를 잘게 썰어 식사로 제공하는데 자갈과 모래 등이 섞여 있어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5일째 되는 배고픔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모래와 자갈이 섞인 무를 씹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다른 수감자들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뼈가 드러날 정도이며 노동 현장에서 야생 감자와 콩 등을 캐 먹으며 목숨을 이어간다고도 보고서가 전했다.

 

보고서는 북한 공산 정권이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 천도교, 가톨릭교, 샤머니즘 등 모든 종교인들을 체포하는 등 종교 박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에서 종교인은 이른바 ‘성분 체제’에 따라 적대 신분으로 분류되고 있고 박해와 차별 대상이라고 보고서가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해발 5,200m 빙하, 1,200m 아래 추락 정황“빙하·암석 잔해가 하류로 급류 일으킨 듯”돌발홍수·협곡 지형·순례자 많아 피해 급증 네팔의 트리슈리 지역 마을에 대홍수로 인한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 수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미 지질조사국, '지진 없었다' 정정 발표…"규모 5.2 빙하붕괴 사태"전문가도 '빙하 사태' 원인 추정…2차 홍수 가능성 경고도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인 9명도 실종 상태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