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루 북부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C)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7.3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진앙이 인구 5,700명이 사는 바랑카에서 북쪽으로 30마일, 인구 11만7,000명의 로하에서 동쪽으로 180마일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페루 중북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지진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400년 이상 보존됐던 14미터 높이의 교회 탑이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