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러·사우디, 하루 970만배럴 감산 잠정합의

글로벌 | | 2020-06-04 08:08:43

국제유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달 말이 시한인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OPEC+ 소식통을 인용해 “5월에 감산 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산유국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 간 얼마나 더 감산할 것인지가 감산 연장 합의의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OPE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폭락하자 4월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6월 두 달 간 산유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후 올해 7∼12월까지 하루 770만 배럴, 내년 1월∼2022년 4월까지는 하루 58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감산 연장을 위한 화상 회의 일정과 관련,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국인 알제리는 9∼10일로 잡았으나 4일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걸프 지역 3개 주요 산유국이 6월 한달간 합의된 감산 할당량보다 하루 118만 배럴을 더 감산하기로 했지만 7월까지는 이런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협상에 참여한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지난 4월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이루어진 감산 합의를 최소 1개월 더 연장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소 한 달간 (감산 합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후 계획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면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들이 지속해서 접촉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이어 러시아와 사우디 에너지 장관들이 전날 결산된 각국의 5월 감산 의무 이행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면서 “(감산 합의 참여국의) 할당량 준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OPEC+) 회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4일에는 OPEC+ 참여국 에너지부 대표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원유 시장 영향을 논의하는 기술적 회의만이 잡혀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48달러) 상승한 3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때 배럴당 2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이제는 40달러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91%(0.36달러) 오른 3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29.20달러) 하락한 1,70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