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 세계 최고 권역 도시 순위에서 LA와 오렌지카운티가 9위에 올랐다.
다국적 컨설팅 업체 ‘레조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최근 발표한 ‘2020 전 세계 최고의 권역 도시’ 순위에서 LA와 오렌지카운티가 9위에 올라 지난해 13위보다 4계단 뛰어올랐다. 미 전역에서는 1위인 뉴욕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레조넌스 컨설턴시는 인구 100만 이상 권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도시 환경’(자연 및 건축), ‘도시 상품성’(관광명소 및 기반시설), ‘문화요소’(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쇼핑 기회), ‘인구 구성’(인종 및 국적 다양성·교육 수준), ‘경제적 번영’(비즈니스 및 기업 활동), ‘인지도’(인터넷 등에 공유된 참고 자료와 추천) 등 6개 범주, 22개 평가 기준별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LA는 인지도 부문 7위, 도시 상품성 13위, 문화요소 18위, 인구 구성 22위, 경제적 번영 28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 세계 최고의 도시 1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런던이 차지했고 2위는 뉴욕, 3위 파리, 4위 도쿄, 5위 모스크바, 6위 두바이, 7위 싱가포르, 8위 바르셀로나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30위였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