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진원지인 원촨현으로부터 불과 40여㎞ 떨어진 티베트족·강족 자치주의 마오현 뎨시진 신모촌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곤히 잠을 자고 있던 시골 마을 전체를 덮치면서 100여명이 희생됐다. 당국은 24일 오후까지 시신 15구를 수습했고, 실종자가 11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조요원들이 마을이 통째로 사라진 산사태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사태로 ‘마을 사라져’...100여명 희생
글로벌 | | 2017-06-27 19:19:05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