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시 개버드 DNI 국장, 풀턴 카운티 FBI 압수수색 현장 동행 파문... "트럼프가 직접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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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10:18:22
털시 개버드 DN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지난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대한 FBI의 압수수색 현장에 참관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개버드 국장은 이번 행보가 선거 보안 및 전자 투표 시스템 취약점 점검을 위한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정보기관의 국내 수사 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풀턴 카운티 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투표지 및 기록물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30일 워싱턴 DC 더크슨 상원 의원 회관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털시 개버드가 증언하고 있다. (사진: Kevin Dietsch/Getty Images)
폭스 뉴스(FOX News) 보도에 따르면,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난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서 집행된 FBI의 압수수색 현장에 직접 참관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사건의 재구성]
개버드 국장은 월요일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FBI 요원들이 2020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선거 기록물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연방법 판사가 비공개로 발부한 이번 영장을 통해 FBI는 투표지, 투표인 명부 및 관련 데이터를 압수했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개버드 국장은 취임 이후 전자 투표 시스템의 취약성을 포함한 선거 보안 관련 정보를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요 발언 및 정황]
개버드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보안, 방첩 및 사이버 보안 관련 정보 감독 역할의 일환으로 이번 압수수색을 직접 참관하도록 지시했다고 의원들에게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현장 체류가 제한적이었으며 수사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버드 국장은 방문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압수수색에 참여한 FBI 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도록 짧은 전화 통화를 주선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나 대통령 모두 어떠한 지시를 내리거나 정보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한에서 개버드 국장은 정보국 법률 고문이 자신의 행동이 합법적이며 권한 내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 평가가 미완성 단계여서 책임 있게 공유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의회에 사전 보고를 하지 않은 결정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폭스 뉴스를 통해 개버드 국장이 미국 선거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냈다.
[남겨진 의문점]
어떤 구체적인 정보가 이번 압수수색을 촉발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풀턴 카운티 선거 기록에 대한 접근을 시도 중인 법무부의 기존 소송과 관련이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연방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부정행위의 증거가 발견되었는지, 혹은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정보 당국 역시 개버드 국장이 언급한 전자 투표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 의원들은 개버드 국장의 개입이 통상적으로 정보 감독 범위를 벗어나는 국내 법 집행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향후 전망]
풀턴 카운티 관계자들은 FBI 압수수색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압수된 투표지와 기록물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버드 국장은 정보 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했으나, 압수수색을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거세짐에 따라 민주당의 정밀 조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폭스 뉴스의 단독 보도와 폭스 5 애틀랜타의 이전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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