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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주택시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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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5 10:52:45

전미부동산협회(NAR)는 2026년 주택 판매량이 올해보다 14% 급증하며 본격적인 시장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6%대 초반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해 구매 여력을 개선하겠지만, 첫 주택 구매자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은 공급 부족과 견고한 고용 시장의 영향으로 내후년에도 전국적으로 약 4%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이 마침내 긴 침체를 벗어나 2026년 대대적인 활황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전미부동산협회(NAR)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4일 휴스턴에서 열린 'NAR NXT' 포럼에서 2025년의 정체기를 지나 2026년에는 전국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급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주택 판매 역시 내년에 5% 가량 증가하며 시장 반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은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실질적인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판매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집값이 하락할 위험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NAR은 고용 성장과 고질적인 공급 부족을 근거로 2026년 집값이 약 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시장 곳곳에서는 반등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모기지 신청 건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전년 대비 31%나 폭증했다. 또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사상 최악의 정부 셧다운 사태가 종료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구매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모기지 이자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 금리는 6.24% 수준으로, 내년에는 평균 6%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대 저금리 시대가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소폭의 하락만으로도 상당한 구매 수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7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의 고가 주택 시장은 활발한 반면, 저가형 주택은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2025년 첫 주택 구매자 비중은 역대 최저치인 21%까지 추락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40세로 높아졌다.

제시카 로츠 NAR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주택 자산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높은 임대료와 학자금 대출로 고통받는 젊은 층을 위해 FHA 융자 등 특별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물 적체 현상이 나타나는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NAR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 나온 지 120일이 넘은 주택은 평균 13.8%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을 빨리 팔기 위해서는 정확한 가격 책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소스:
https://www.nar.realtor/magazine/real-estate-news/economy/housing-market-set-for-a-2026-comeback-nar-pred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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