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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등 고장났을 뿐인데..." 조지아 경찰-ICE '합동 단속' 공포, 작업용 밴 집중 타겟

  • master
  • 2025-12-31 11:17:49

조지아주 호치턴 경찰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단속 현장에 대기시킨 뒤 단순 브레이크등 고장으로 멈춰 선 작업용 밴 운전자 등 이민자 4명을 체포해 인계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법적 의무가 아님에도 경찰이 자발적으로 협조한 이례적인 사례로, 특히 타주 면허를 소지한 채 조지아에 거주하는 이민자 노동자들이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속 실적을 높이기 위해 작업용 밴을 노리는 경향이 뚜렷하므로 거주 30일 이내 면허 갱신 등 규정 준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귀넷 카운티 북동쪽에 위치한 소도시 호치턴(Hoschton)에서 단순 교통 위반으로 멈춰 선 작업용 밴 운전자가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게 즉각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민자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올가을 초, 호치턴 경찰은 브레이크등 고장을 이유로 은색 작업용 밴 차량을 세웠다. 호치턴 경찰국으로부터 입수한 사건 보고서와 바디캠 영상에 따르면, 단속이 시작된 지 불과 3분 만에 경찰관은 현장에 도착한 ICE 요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운전자는 서툰 영어를 사용하는 엘살바도르 국적의 남성으로, 지역 계약업체의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여성 동승자가 함께 있었다.

현장의 브랜든 브라이언 경관은 ICE 요원에게 "그들을 당신에게 데려다주겠다"고 말했고, 결국 요원은 운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보고서에는 해당 ICE 요원과 운전자의 신원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단속은 조지아주 현지 법 집행 기관과 연방 이민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캠페인을 뒷받침하고 있는 동력으로 풀이된다.

탈 파든 호치턴 경찰국 경감은 본래 경찰 측에서 먼저 ICE에 연락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파든 경감에 따르면, ICE 측에서 먼저 호치턴 경찰국에 연락해 경찰의 교통 단속 현장을 참관(Shadowing)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파든 경감은 반드시 협조할 의무는 없었으나, 이민 단속 강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고려해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3일 실시된 이 합동 작전으로 총 4명의 이민자가 체포되었으며, 이후 추가 작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ICE 측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호치턴 사례는 올해 초 사바나의 채텀 카운티 경찰국과 ICE 간의 협업을 연상시킨다. 당시 사바나에서는 ICE 요원이 경찰차 조수석에 동승하거나 단속 직후 현장에 나타나 이민자들을 체포한 바 있다. 이민 변호사들과 활동가들은 현지 경찰과 연방 요원 사이의 이러한 수준의 협력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조지아 내 다른 경찰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협력이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는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2024년 통과된 조지아주 이민법(HB 1105)은 카운티 셰리프국이 구치소에 수감된 외국인 정보를 ICE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바나와 호치턴에서 목격된 경찰국과 ICE 간의 파트너십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특히 두 지역의 단속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작업용 밴이 타겟이 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10월 추방된 메트로 애틀랜타 출신 이민 전문 기자 마리오 게바라는 법 집행 기관이 이민자 체포 실적을 높이기 위해 작업용 밴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바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체포 후 버려진 작업용 밴의 사진을 공유하며 가족들이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종류의 차량 이용을 중단하거나, 반드시 시민권자가 운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호치턴과 사바나에서 체포된 이민자 중에는 타주 면허증을 소지한 채 조지아에서 운전하던 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바나에서 체포된 막시모 모랄레스 살레스는 일리노이주 면허를, 호치턴의 은색 밴 운전자는 메릴랜드주 면허를 가지고 있었다. 일리노이와 메릴랜드는 서류미비자에게도 면허를 발급하지만 조지아는 그렇지 않다. 노크로스에 거주하며 드라이월(석고보드) 일을 하러 왔다는 호치턴의 운전자는 처음엔 조지아 거주 기간이 2개월이라고 했다가, 추가 심문에서 1년으로 말을 바꿨다. 브라이언 경관은 그를 ICE에 인계하기 직전 "조지아에 오면 30일 이내에 조지아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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