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무거웠던 옷들은 옷장 깊숙히 넣어두고 이제 샤랄랄 몸매를 보일때가 왔다.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들의 뛰어난 패션, 선호패션은 특별한게 아니다. 그저 예쁘면 된다. 레깅스나 털 달린 어그부츠, 호피무늬등 여성이 편하게 입는 패션아이템들을 남성들은 싫어한다. 힙합스타일로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큼직한 옷을 입는다거나 너무 과한 만화속 주인공처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깔 맞춤을 했을때나 지나치게 높은 통굽등은 남성들의 비선호 패션으로 순위를 다툰다. 데이트전이나 평소에 운명적으로 다가올 인연을 대비해 참고가 되길 바란다.
1. 긴생머리 VS 파마머리
남자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상은 청순가련형이다. 당연히 찰랑찰랑 긴생머리의 은은한 샴푸향이 풍기며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결를 보면 반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있을까... 파마머리는 그저 개성있고 패션을 주도하는 여성쯤으로 약간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상황과 나이게 맞게 하는게 제일 즁요할 것이다.
2. 스커트 VS 바지
몸매가 좋고 안좋고, 다리가 예쁘고 안예쁘고를 떠나 남성들의 시선을 오래 붙잡아둘 수 있다. 자신에 신체특징을 잘 살릴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스커드, 무릎정도의 오피스룩, 깜찍한 롱스커트등으로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패션을 평소에도 신경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3. 하이힐 VS 플랫슈즈
TV광고에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여성의 등장은 늘 하이힐을 신은 늘씬한 여성이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다. 각선미와 길어보이는 다리는 모든 남자들을 설레게 한다. 발이 편한 플랫슈즈는 확실한 내남자가 됐을때나 신발장에서 꺼내야 한다. 높은 힐이지만 발이 그나마 편하고 다리가 예뻐 보이는 힐을 평소에 구비하여 익숙해지도록 가끔씩 신어두는 것이 좋다. 첫날 익숙하지 않은 새신발은 낭패를 볼 수 있다.
4. 화장 VS 쌩얼
'화장 안해도 예뻐' 라는 말 속에는 '화장하면 더 예뻐 '라는 뒷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말을 그대로 다 믿어서는 안된다. 남자들은 화장 안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과하지 않은 화장을 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임을 안다면 화장의 스킬도 평소에 갈고 닦아야 할것이다. 데이트 당일에 안해보던 화장은 본인 스스로도 어색할 뿐만 아니라 어울리지 않는 색조화장, 뭉친 마스카라, 과한 볼터치로 남자를 놀랠킬 수 있으니 평소에 UV 피부보호 차원에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5. 노출 VS 정숙
당연히 남성들은 여성들의 노출을 좋아한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길 바라는 환상이 있다. 이때 지나친 노출보다는 셔츠 단추 한두개 더 끌러보거나 부담스러울 정도에 짧은 스커트보단 옆라인이 살짝 트여있어 살짝 다리라인이 보일듯 말듯한 무릎정도 길이의 스커트가 정숙한 여성보다 눈길을 끌수 있다. 지나친 가슴노출이나 스커트는 오히려 상대를 민망하게 만들거나 호감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멋진 배우자를 만나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멋진 배우자를 만날만한 내가 준비되야 할것이다. 외모나 이미지는 물론, 인격까지 갖추는 노력은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을 만날 기대감과 설레임을 붙들고 끝까지 지치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