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이 20일 선거 보안 및 코로나 안전 보조금으로 420만 달러가 넘는 기금을 승인했다. 이번 보조금은 대부분 선거 보안 유지에 사용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조금은 선거 시스템에 물리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선거 요원을 위한 마스크, 장갑, 손 소독제 등 보호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22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승인된 4개의 보조금 중 가장 큰 금액은 센터포테크앤시빅라이프(Center for Tech and Civic Life)가 제공한 410만 달러다. 센터포테크앤시빅라이프는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로 유권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가 선거 진행을 위해 현대 기술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로부터 2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받았다.
두 개의 보조금은 조지아 국무장관실을 통한 연방 기금에서 나왔다. 1만5천 달러 보조금은 헬프아메리카보우트액트(Help America Vote Act)로부터 지원됐으며 투표 장비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6천 달러 보조금은 케어스액트(CARES Act)로부터 지원됐으며 투표함 및 선거 요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10만 달러 보조금은 서던캘리포니아대 슈워제네거 인스티튜트(Southern California Schwarzenegger Institute for State and Global Policy)로부터 지원됐으며, 선거 요원 보호 및 보호 장비 구입을 목적으로 한다.
당국은 선거 요원에 조기투표 및 선거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카운티는 선거 요원 및 투표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와 플라스틱 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