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스타벅스 매장 렌트비 인하 요구에 건물주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냉담

미국뉴스 | | 2020-05-22 10:10:45

스타벅스,렌트비인하,요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스타벅스가 코로나19로 수입을 급감하자 매장의 건물주들에게 렌트비 인하를 요구했으나 정작 건물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클라멘테에 소재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렌트비를 일년간 내려달라는 편지를 받은 건물주 리온 브룩스는 “정말 실망과 함께 정떨어지고 화가 난다”면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며 스타벅스를 성토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엄청난 경제적 비용’을 이유로 들며 5월초 8,900여개 커피샵의 건물주들에게 렌트비 재협상을 요구했다.

스타벅스의 로즈 브루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신이 직접 서명한 이 서한에서 “6월 1일부터 최소한 12개월간 스타벅스는 리스계약과 기본 렌트비에 있어서 양보를 요청한다”면서 “지금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경기로 글로벌 경제위기 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협상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건물주들이 이같은 공문을 받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건물주들은 이에 공동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리온 브룩스의 경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임대된지 겨우 일년이 됐기 때문에 리스기간이 19년이 남은 상태다. 하지만 브룩스는 어떠한 요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작은 스트립몰에 스타벅스 매장을 유치한 건물주 조지 빈은 “상장회사로 시가총액이 90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가 우리한데 도움을 요청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7일 커미셔너위 정기회의서 공포 귀넷카운티는 7일 5월 2024년 아태계문화유산의달을 맞아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정기 커미셔너위원회 회의에서 선포문을 공표하고 다양한 아태계 커뮤니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세계여행 주제로 정기연주회합창, 난타, 다양한 장르 보여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김영정 음악감독)의 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어린이날 아틀란타 실로암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무대공연 및 전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지난 4일 2023-2024학년도 봄학기 ‘특활 수업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 Pre-K 어린이부터 고등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19일 모어하우스 칼리지 방문 예정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로 예정된 조지아의 대표적 흑인 남성대학인 모어하우스 칼리지 140회 졸업식에 연사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옛 www.sawnee.com 이용 금지새 사이트 www.sawnee.coop 이용 귀넷과 풀턴 카운티를 포함해 북부 7개 카운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회사 Sawnee EMC가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1회 티켓으로 연중 무제한 입장조지아 & 동남부 6개주 주민 대상이번 달 28일까지 구매 가능해 조지아 수족관이 지난 1월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1회 티켓 가격으로 2024년

고물가에 ‘집밥’ 먹으니…음료수 매출↑

콜라ㆍ주스 등 매출 늘어 지난 1분기 코카콜라, 닥터페퍼 등 주요 음료 회사 매출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미국에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나 음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30개국에서 110여명의 장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행사를

“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재정지원서 소외 개선해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미국 사회에서 한

‘막장 드라마’ 보잉… 이번엔 ‘787 서류 조작’

연방당국, 긴급조사 착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이 잇단 사고로 논란이 된 가운데, 연방 당국이 이번에는 한국 항공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