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으로 차량을 후방충돌해 상대방 운전자를 사망케 한 20세 여성이 살인 및 가중폭력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캅카운티 경찰은 19일 아침 폴딩카운티에 사는 여성 시키라 케이본 페이즌(20, 사진)을 구속 수감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보석금 책정 없이 캅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영장에는 “페이즌이 18일 밤 고의적으로 앞에 있던 차량의 후방을 충돌해 운전자를 사망시켰다”고 적시했다.
페이즌은 충돌 시 2006년형 폭스바겐 비틀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피해자 프랭크 톰슨(58)은 2002년형 세이턴을 몰다가 바렛 파크웨이에서 적색 신호등에 걸려 정차했으나 뒤따라온 페이즌의 차량이 추돌한 것이다. 오스텔에 거주하는 톰슨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페이즌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충돌은 18일 밤 7시경 바렛 파크웨이와 댈러스 하이웨이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