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성문학회 창립 15주년
둘루스 문화센터 설립 4주년 기념
'시와 음악, 다민족 축제'열려 성황
애틀랜타 여성문학회 창립 15주년 및 둘루스 문화센터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시와 음악, 다민족 축제'가 지난 23일 오후 둘루스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마크 헌)에서 열렸다.
여성문학회 회장직과 둘루스문화센터 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최정선 회장은 "여성문학회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회원들의 협조와 동포들의 성원으로 두 단체 모두 주정부, 연방정부에서 비영리단체로 정식 승인을 받은 건전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최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다민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과 봉사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애틀랜타 여성문학회와 둘루스문화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지개'를 주제로 한 회원들의 자작시가 낭송 됐으며, 둘루스 문화센터의 노래교실팀, 앙상블팀, 풍물놀이팀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부채춤단, 한국무용가 김미숙 씨의 살풀이춤 등 각종 문화공연도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여성문학회 회원 일동은 15년간 여성문학회를 이끌어온 최정선 회장과 세실리아 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인락 기자
최정선(왼쪽) 애틀랜타 여성문학회 회장이 회원들로부터 꽃다발과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마크헌 담임목사가 축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