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일 만에 235만달러 수입

애틀랜타 한인들도 관심 뜨거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영웅 '블랙팬서'가 전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팬서는 애틀랜타와 부산 등지에서 촬영되는 등 애틀랜타와 한국과 관련된 장면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이곳 애틀랜타 한인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블랙팬서는 와칸다 왕국의 희귀금속 비브라늄과 국왕 자리를 놓고 주인공인 티찰라와 숙적들이 벌이는 결투를 그린 영화다.

블랙팬서의 주배경인 와칸다는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와 한 세기 이상 앞서가는 과학기술을 가진 가상의 국가로 대부분 스톡브릿지에 위치한 불칸 머테리얼스의 채석장에서 촬영됐다. 

또 트레일러에서는 부산 광안리 해변을 질주하고 자갈치 시장에서 악당과 싸우는 등의 장면이 등장해 '부산팬서'라고도 불리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장면은 총 러닝타임 135분 중 25분 정도다.

나머지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주로 촬영된 블랙팬서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첫 작품으로 개봉 첫날부터 19일 프레지던트데이 4일간 235만달러 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공원 속편으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쥬라기 월드의 흥행 기록을 훌쩍 넘긴 수치다. 이로 인해 블랙팬서는 데뷔 후 개봉 첫주만에 수익 200만달러를 넘긴 영화 5편의 반열에 올랐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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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부산 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