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미청구 잇달아
1백만달러 지급만료도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 가지 않는 사례가 조지아에서 잇따르고 있다.
조지아 복권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8일 웨스트포인트시에서 팔린 1백만 달러 메가 밀러언 복권에 대한 당첨금 청구가 지급 만료시한인 지난 2월 4일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복권은 당첨금 지급이 취소됐고 해당 당첨금은 복권위원회에 귀속처리됐다.
이어 판타지 5 복권 2장도 당첨자가 추첨 3개월 여가 지났음에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또 다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복권 중 1장은 지난 해 11월 2일 추첨이 이뤄졌고 맥도나에 있는 쉘 주유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금액은 74만1,400달러다.
당첨금액이 36만8,844달러인 나머지 1장은 파우더 스프링스에 있는 퍼블릭스에서 판매된 것으로 지난 해 11월 22일 추첨식이 이뤄졌다.
조지아에서는 추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당첨금 청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급이 취소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