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용의자 3명 중 2명 검거

한달새 10곳서 권총강도행각 

최근 한달 새 한인 포함 아시안 업주들만을 상대로 연쇄강도행각을 벌인 3인조 중 2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본보 11월 14일자 기사 참조>

연방수사국(FBI)는 22일 오후 "두 용의자는 테비론 스미스(22)와 데브리온 웨어(22)로 21일 각각 페어번과 스톤마운틴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이 두 용의자는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공범 한 명과 함께 지난 10월 7일~11월 10일 사이 애틀랜타, 도라빌, 둘루스, 노크로스, 로즈웰, 스톤마운틴 등의 지역 내  모두 10개의 한인 등 아시안이 운영하는 식당과 스파, 마사지 팔러 등을 타겟으로 강도행각을 일삼았다. 지난달 24일 자정께 도라빌 식당에서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본보  11월 1일 단독보도> 또한 동일범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용의자 2명이 손님을 가장해 업소에 침입해 물품을 강탈하는 한편 나머지 한 명이 업소 앞에 도주차량을 대기해뒀다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가장 최근 범행은 지난 10일 오후 9시께 로즈웰 홀컴 브릿지 로드 700번 선상에 위치한 뉴유 마사지샵에서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손님을 가장해 업소에 들어온 범인들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돈을 요구했으며, 고객들과 종업원들을 권총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모든 범행에서  업주, 종업원, 손님들을 구타하고 권총을 발사해 여러 명에게 총상을 입히는 등 잔혹한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두 용의자는 강도, 위협 및 폭행 영업방해, 불법 총기소지 등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수사당국은 현재 도주차량을 운전했던 공범 신병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보상금은 2,000달러다. 신고전화=404-577-8477  이인락 기자

범인.jpg용의자가 한 업소에 침입해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