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와 단체들이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휴스턴 동포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친다.
한인회 패밀리센터(소장 강갑수)와 애틀랜타 천사포는 7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스턴 한인 동포를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천사포는 애틀랜타 민주평통(회장 김형률)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놓은 기금이다.
이국자 한인회 부회장 겸 천사포 집행위원장은 “패밀리센터와 천사포가 함께 7,000달러를 모았고, 22일까지 애틀랜타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휴스턴 한인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한인회에서 접수한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영님 조지아 국제결혼여성회(KIMWA) 회장은 500달러를 후원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상철)와 애틀랜타 목사회(회장 오흥수), CBS애틀랜타도 공동으로 하비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들과 목회자 8가정을 돕기 위한 수재민 성금모금과 기도 캠페인을 펼친다. 모인 성금은 휴스턴 한인교회협의회로 보내질 예정이며, 체크 수취인은 K.C.C.G.A(교협)다. 조셉 박 기자
7일 한인회, 천사포 관계자 등이 휴스턴 한인 수재민 성금 운동을 시작하며 첫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