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업체,문화 마케팅 경쟁 치열
영화티켓 제공·드라마 촬영지 방문 상품도 인기


뉴욕·뉴저지 한인 업체들이 문화 마케팅을 내세워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한인 마트들은 영화 티켓과 피트니스 티켓 등을 내걸고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여행업체는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 휴가철을 맞아 관광 상품 판촉에 나서고 있다. 
H마트는 스마트 카드 고객 감사 이벤트로 영화 ‘군함도’ 티켓을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마감은 6일로 베이사이드와 뉴저지 릿지필드 매장에서 진행된다.   H마트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 워낙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라 영화 관람권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4일 개봉해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샤핑객들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릿지필드 한양마트도 멤버십 카드인 골드 플러스 세이빙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피트니스 클럽 한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글렌 포인트 스파&피트니스 센터는 다양한 그룹 클래스와 최신 운동기기, 수영장 등을 갖춘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다. 
동부 관광은 드라마 촬영지를 내세워 지난해 대비 훨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깨비’의 캐나다 퀘벡 시티 촬영을 지원한 경험을 살려,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명소 곳곳으로 안내해 한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고은이 공유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던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내 우편함 등등 명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 대비 올드 퀘백•몬트리올 2박3일 상품의 수요가 올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접목시키면 소비자의 관심과 만족도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돈을 소비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문화를 즐기는데 동참한다는 기분을 덤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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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퀘백 시티의 도깨비 촬영장을 찾은 한인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