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위원회 주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서고 있는 미주한인위원회(CKA)의 ‘2024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올해는 11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사흘에 걸쳐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에이브러햄 김 CKA 대표(Executive Director)는 8일 “시상식을 겸한 갈라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워싱턴 DC 호텔에서 열리며 지난해 보다 100여명이 많은 55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 백악관 브리핑이나 의회 브리핑 행사는 없고 13일 저녁에는 스미소니언 내셔널 아시안 미술관에서 200명 정도가 참석하는 VIP 리셉션이 있으며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갈라가 열리는 호텔 인근에 위치한 컨퍼런스 시설에서 각 분야 리더들이 참가하는 ‘내셔널 서밋(National Summit)’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102명의 한인 선각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해 정착한지 1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했다면 올해 리더십 컨퍼런스 주제는 ‘희망의 유산을 쌓다(Building Legacy of Hope)’로 차세대를 위해 시간과 경험을 투자하는 것에 역점을 두며 이와 관련해 공로가 인정되는 2명의 사업가와 1명의 셰프, 그리고 1명의 언론인이 상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CKA는 리더십 컨퍼런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17일 추석에는 뉴욕에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파운데이션(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과 함께 백악관에서 추석 행사도 갖는다”고 밝혔다.
CKA는 또 내달 5일에는 버지니아 맥클린에서 CKA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CKA 패밀리 BBQ’파티도 갖는다.
김 대표는 “현재 CKA에는 파트타임 직원을 포함해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사는 15명이며 멤버는 550명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councilka.org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