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면세점서 팔찌 훔쳐 비행기 탄 한인 여성

미주한인 | | 2024-08-22 08:22:40

면세점,팔찌,절도,한인 여성,교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천공항 면세점서 절도

 ‘교포 망신’ 비난 목소리

 

인천공항 면세점 귀금속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한눈을 판 사이 팔찌를 훔쳐간 ‘뉴욕행 비행기를 탑승한 한인 여성’을 찾기 위해 동부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미주 한인 네티즌들은 ‘교포 망신이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동부 한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H 커뮤니티 사이트 고민 상담실에 인천공항에서 팔찌를 훔치고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한 미주 한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일한다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 10분께 팔찌 1개를 구입하고 1개를 훔쳐간 미주 한인 여성을 찾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면세점의 특성상 입수된 이름과 생년월일, 미국 여권번호 등 구매자의 정보와, CCTV를 통한 정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기입했다. 자신의 계좌번호와 함께 260달러 상당의 도난당한 팔찌 금액만 변상해 준다면 모든 게시글을 내리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 이 글은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이에 한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절도범에게 ‘교포 망신’이라는 비난과 함께, 자수를 권유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게시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개인신상이 온라인에서 거론되고 있어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는 20일 ‘절도범으로부터 팔찌를 돌려주겠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지만 이후 아무 소식이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