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올해 한인 44명 코로나로 사망

미주한인 | | 2024-07-10 08:26:50

올해, 한인 44명, 코로나로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엔데믹’ 속 중환자 이어져

 ‘플러트’ 변종 “증상 최악”

“고열·끔찍한 두통” 호소도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한인 중환자 발생이 이어져 올들어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LA 한인회에서 LA 카운티 보건국 직원이 한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박상혁 기자]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한인 중환자 발생이 이어져 올들어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LA 한인회에서 LA 카운티 보건국 직원이 한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박상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한인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되면서 올해 미 전역에서 40명 이상의 한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들어 1월1일부터 6월22일까지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인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한인 사망자는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1,15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었다. 당시 암, 심장병에 이어 한인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1년 836명, 2022년 374명, 2023년 128명(잠정)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코로나19 국가 및 공중 보건 비상 사태는 지난 2023년 5월 공식 종료됐지만, 여전히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여름 여행시즌에 돌입하며 전반적으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증상이 심각한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한인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LA 타임스는 올해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되며 코로나19 감염 및 이로 인한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재감염자 중 일부는 심각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지난 6월 30일까지 한주 동안 하루 평균 229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는 한달 전의 106건에서 두배 이상으로 증가한 숫자였다. 또한 6월 29일까지 한주 동안 하루 평균 197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또한 한달 전의 117명에서 상당히 증가한 숫자였다. 이러한 공식 집계는 관련 시설에서 시행되는 검사만 포함되며,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하거나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 등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보다 과소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은 ‘FLiRT’(플러트)로, LA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국 코로나19 검체의 약 70.5%가 FLiRT 하위 변이체인 KP.3, KP2,, KP1.1 등이었고, 한달 전의 54.9%에서 크게 증가했다. 다른 14.9%를 차지하는 LB.1도 FliRT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부 감염자는 여전히 심각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설명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전에도 몇번 걸린적 있지만 이번이 최악. 열이 나고 코가 너무 막혀서 코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 “끔찍한 두통과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느낌으로 오래 서있을 수가 없다”, “목이 면도날 처럼 느껴진다”, “가래가 너무 심하고 목에 불이난 것 처럼 아파서 기침을 할 수가 없다”는 등 최신 코로나19가 최악 증상을 보인다는 경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CDC에 따르면 ‘FLiRT’ 감염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유사하다.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과 몸살,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UC샌프란시스코 감염병 전문가인 피터 친-홍 박사는 1년 이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30대 한인 금융분석가 가족 위해 부업 나섰다드라이브바이 슈팅에 범행차량 전소돼 발견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를 운전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무차별 총

조선 왕실 병풍 ‘보소당인’ 한국으로
조선 왕실 병풍 ‘보소당인’ 한국으로

코넬대 박물관 소장품LA 한인 노부부가 기증김병수·라완균 부부 요청첫 해외 기증 유산 반환 문화유산회복재단 관계자들이 김병수·라완균씨 부부에게 기증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아래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번호가 살아 있고 한국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 앞으로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한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1,250만달러 재무부 수표 절도 미수 한인 체포

기업대표 사칭 현금화 하려다 덜미팰팍 거주 이선용 전 평통위원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이선용(70)씨가 1,250만 달러 짜리 연방재무부 수표 절도 및 돈세탁 미수와 기업

한인 2세, 퓰리처상 수상 쾌거
한인 2세, 퓰리처상 수상 쾌거

로이터통신 린다 소씨트 럼프 정부 시리즈로‘전국 보도’부문 영예   한인 2세 언론인 린다 소(47·사진) 기자가 2026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지난 4일 발표

윤동주 미주문학상 응모 시 10편… 7월15일 마감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위원회가 2026년도 윤동주 미주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미주에 거주하는 등단 10년 이상 된 시인으로, 응모 작품 시 10

‘깐부스시’ 개업후 영업난… 샤핑몰 불황에 갈등 ‘폭발’
‘깐부스시’ 개업후 영업난… 샤핑몰 불황에 갈등 ‘폭발’

■ 텍사스 총격 참극 배경용의자 한씨와 건물주 간부동산 투자금·렌트비 갈등“업소 운영난 속 압박 커져”한인사회 공동 대처·추모  6일 달라스 한인회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현지 한인

건물주와 금전 갈등 앙심… 2곳서 ‘처형식’ 총격
건물주와 금전 갈등 앙심… 2곳서 ‘처형식’ 총격

■ 텍사스 한인타운 참극캐럴턴 총격범 한승호씨샤핑몰 미팅서 4명 쏜 뒤아파트 찾아가 추가 살해사망자 조성래·조용학씨 용의자 한승호씨  텍사스주 한인 밀집지 달라스 근교의 캐럴턴 한

선천적 복수국적법 헌법소원 사전심사 통과
선천적 복수국적법 헌법소원 사전심사 통과

국적이탈 출생신고 불가능한인 2세 제기 본안 심리사전심사 통과한 총 3건헌재 통합 심리 가능해져 전종준 변호사가 헌재 사전심사 통과 결정문을 보여주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한인 불안·우울 상담 30% 넘어”
“한인 불안·우울 상담 30% 넘어”

■ 한인가정상담소 보고서관계 갈등·가족 문제 등“ 저소득·여성 비중 높아전문가 도움 적극 받아야” 최근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개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