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뉴저지 최초 한인 연방판사 탄생

미주한인 | | 2024-03-21 09:29:33

뉴저지 최초 한인 연방판사 탄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에드워드 길 판사 인준안 승인

 

뉴저지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법원 판사가 탄생했다.

연방상원은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저지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한 에드워드 길(한국명 길선열·사진) 연방 치안판사의 인준안을 찬성 50, 반대 49로 승인했다.  이로써 길 판사는 연방법원 뉴저지지법 판사로 부임하게 됐다.

뉴저지에서 한인이 연방판사로 임명되기는 역대 처음이다.  

길웅남 뉴저지연합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아들인 길 판사는 5세 때인 1970년 가족과 함께 이민 왔다. 

럿거스대 학부와 노틀담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2019년 9월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에서 민사 및 형사사건의 예심절차를 관할하는 치안판사로 임명돼 근무해왔다.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길 판사는 뉴저지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법원 판사에 오르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연방법원 판사로 길 판사를 추천한 코리 부커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정의와 법을 위해 헌신한 길 판사의 인준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길 판사는 미국에 이민온 그의 부모가 미 시민권을 취득한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에서 일하게 됐다. 매우 특별한 스토리”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입양된 박은희씨 "친부모 만나 마음속 빈자리 채우고파"
미국 입양된 박은희씨 "친부모 만나 마음속 빈자리 채우고파"

1983년 6월7일생…"당시 상황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현재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가 태어났을

한국계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대박’
한국계 현수 에드먼, 5년 7,400만달러 ‘대박’

LA 다저스와 2029년까지FA 1년 앞두고 연장계약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 [가족 제공]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던 한국계 혼혈 토미

유기견 구조 한인 파일럿 안타까운 추락사
유기견 구조 한인 파일럿 안타까운 추락사

구조견 경비행기 수송 중뉴욕주 산악지역에 추락“수백마리 생명 구조 도움” “헌신적 봉사” 애도 물결 한인 파일럿 김세욱씨가 생전 유기견 수송 비행을 하던 모습. [쇼하리밸리 동물보

[화제의 가족] 부친은 육군 군목·세 자녀는 모두 공사 출신 장교
[화제의 가족] 부친은 육군 군목·세 자녀는 모두 공사 출신 장교

김혁찬 대령 가족 스토리한국 특전사 호랑이교관 출신 20년 넘게 미 군종장교 근무 군복무 헌신 자녀들에 이어져   미 육군 군목 김혁찬 대령 부부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장교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해외출생·거주 2·3세 한국 국적 자동상실’규정 신설된 개정안 국회입법조사처 제출 한인 2·3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국 국적법의 독소 조항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해결하기

“한미동맹 강화 힘써달라” 동포청장, 의회 당선자에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최근 치러진 미국 연방 의원 및 주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한인 정치인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방 의원 선거에서는 재미 한인사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James A. Pittman-Imagn Images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