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 전 여친 스토킹 후 총기난사

미주한인 | | 2024-01-31 09:17:33

한인, 전 여친 스토킹 후 총기난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해군 출신 이재영씨

 

미 해군에 복무하던 30대 한인이 전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며 스토킹을 하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그녀의 집에 총기난사를 벌여 남성에게 중상을 입혔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워싱턴 DC 근교 알렉산드리아의 한 아파트에 공격용 소총으로 총기난사를 벌여 역시 해군에 근무하던 동료인 제레미 태몬(49)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유죄 평결을 받은 이재영(34)씨에게 지난 26일 종신형에 더한 48년의 추가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NBC 등 버지니아 지역 언론들이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격사건 당시 미 해군에서 7년간 복무중이었던 이씨는 수개월동안 헤어진 여자친구 제니 밀스(34)를 매우 집요하게 스토킹해 오다가 밀스가 태몬과 사귀는 것에 앙심을 품고 밀스의 아파트에 찾아가 총기난사를 벌여 태몬에게 중상을 입혔고 총 7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됐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카운티 경찰은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못한채 시간을 보내오다가 2개월여가 지난 2018년 1월 이씨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00여건이 넘는 아동 음란물을 발견해 그를 구속했다. 이후 태몬 사건으로 추가 기소돼 이번에 법원에서 종신형과 함께 추가 48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박광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ROTC 남가주동지회 내부 사기의혹 사건 ‘발칵’

가짜 회원이 선후배에 돈 빌려 ‘먹튀’신분 속이고 적극 접근“확인된 액수만 13만불…소액 피해자도 다수” 한인사회 내 주요 군 관련 친목단체 중 하나인 ROTC 남가주동지회에서 R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학비보조 속여 박사학위 수강생 모집” 논란

동국대 LA 캠퍼스 대상한인 등록자 주당국 신고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DULA)가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한인 유학생들, 겨울 한국방문 고민

트럼프 ‘입국금지령’ 우려“유학생들 빨리 돌아오라” 복귀 권고 대학들 급증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SC 대학 모습. [박상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올해 한인 정치인 총 38명 당선… 정치력 새 도약

‘선택 2024’ 선거 결산전국 한인 당선자 현황    올해 미 전국에서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8명의 한인들이 당선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동포청,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학위과정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사이버대학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 학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조기 취임

임시 상원의원 사퇴 후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상원 도전에 성공을 거둔 앤디 김(뉴저지·사진) 당선인이 당초 임기 시작일인 내년 1월3일을 4주 가량 앞두고 조기 취임해 연방상

한인 식당업주, 청소년들 총격에 사망

업소 앞 차량내 있다가날아든 총탄에 희생돼 한인 식당업주가 자신의 업소 앞에서 벌어진 청소년들의 차량 간 총격전에 휘말려 피격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두 아이의 아빠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