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마사지 업소 성매매 곳곳 한인 적발

미주한인 | | 2023-09-27 08:53:16

마사지 업소, 성매매,한인 적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오와·오클라호마 등 경찰 2년간 함정단속 끝

 

미 전역에서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와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여성들이 다수 체포됐다.

 

아이오와주 벌링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행위를 제공하는 마사지 업소와 관련해 수사를 벌인 끝에 ‘J 마사지’ 업주(71세)와 직원인 한인 여성(68)을 매춘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2년 동안 비밀 수사를 벌여왔으며 지난 6월30일부터 2개월 이상 잠복 수사한 끝에 고객들에게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업소 쓰레기통에 있던 쓰레기를 수거해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중범 혐의로 체포됐으며 매춘을 한 한인 여성은 성매매 등의 혐의로 경범죄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는 한인 직원으로부터 마사지 요금의 절반을 받아 챙겼으며, 직원은 나머지 절반과 팁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의 업소에서도 불법 성매매 혐의로 한인 2명을 포함한 여성 3명이 체포됐다. 지난 25일 에드먼드 경찰국은 W 스파와 관련해 74세 한인 여성과 49세의 또 다른 한인 여성 등 3명을 불법 성매매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드먼드 경찰국은 이 스파에서 불법 성매매가 행해진다는 제보를 받고 오클라호마 마약인신매매단속반과 1년여에 걸쳐 공조해 잠입수사 끝에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에는 한인이 포함된 전국 규모의 아시안 인신매매 범죄 조직이 강압적으로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시켜오다 대거 적발돼 체포됐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