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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연방 상원의원 나오나

미주한인 | | 2023-09-25 08:58:55

뉴저지 앤디김, 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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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앤디김 하원의원
뉴저지 앤디김 하원의원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이자 이민개혁 입법 활동을 주도해 온 친한파 민주당 중진 밥 메넨데스 연방 상원의원(뉴저지)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연방 검찰에 전격 기소돼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본보 23일자 보도), 뉴저지에서 3선 고지에 오른 한인 앤디 김(41) 연방 하원의원이 메넨데스를 상대로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 의사를 밝히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한인 2세인 앤디 김 의원은 지난 23일 뉴저지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민주당인 메넨데스 상원의원을 상대로 당내 예비선거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은 메넨데스 의원의 뇌물 혐의 기소와 맞물려 뉴저지 정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조짐이다.

 

김 의원이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를 거쳐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한인으로서 첫 연방 상원의원으로 탄생하게 된다.

 

김 의원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메넨데스 의원이 당내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의원직 사퇴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그를 물러나게 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뉴저지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하거나, 국가의 청렴성을 훼손하는 상황이 와선 안 된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회복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주 남부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최고 권위의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중동 안보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응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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