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73% “다시 이민 선택할 것”

미주한인 | | 2023-09-19 09:04:12

아시안, 73%, 다시 이민 선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육·재정 등 더 나은 삶”

응답 70~80% 대다수 달해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 약 4명 중 3명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여전히 이민을 선택할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아시안 이민자 82%가 미국에 온 후 자신 또는 자녀의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으며, 76%는 재정적 상황이, 73%는 고용 상황이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카이저 패밀리재단(KFF)과 LA타임스가 지난 4월10일부터 6월12일까지 전국 다인종 성인 이민자(국외 출생) 3,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뒤 최근 내놓은 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1,318명이 아시안이었다.

 

아시아계 중에서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또 다시 이민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73%에 달했고, 이민을 오지 않았을 것이란 응답자는 7% 뿐이었다. 2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모든 인종 전체 평균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는데, 75%가 이민을 다시 오겠다고 답했고, 8%만이 오지 않겠다는 응답을 했다, 모르겠다는 17%로 집계됐다. 이같은 경향은 교육수준, 소득수준, 신분 등으로 구분해도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등 미국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 응답자의 44%가 미국 내 직장에서 차별을 당해본 경험이 한번쯤 있다고 답했다. 더 적은 승진이나 임금인상 기회, 임금 불평등, 임금 미지급, 근무시간 조정 관련 불평등 등의 이유가 있었다.

 

또한 아시안 응답자의 27%가 일반 가게나 식당에서 차별대우를 받아본 적 있다고 밝혔고, 17%가 경찰에게, 14%가 주거지 렌트나 집을 살 때 차별대우를 받아 본 적 있다고 토로했다.

 

이 외에도 29%가 모국어를 쓰는 것과 관련해 반이민 증오 사건을 경험해봤으며, 32%가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비난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데 아시안 응답자 8%가 매달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안 응답자 약 10명 중 6명 꼴인 58%는 앞으로도 계속 미국에 살 생각이지만, 11%는 향후 모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7%는 미국도 모국도 아닌 다른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4%는 미래에 어떻게 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미국에 계속 살겠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인종은 흑인으로 47%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모든 인종을 합해 전체적으로 이민을 온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답은 ‘경제적 및 직업적 기회’였는데 87%가 이를 선택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2002년 뉴욕 한인타운서 말다툼 앙심 흉기 살인 한국서 체포 미국 송환 한미 범죄인 인도 공조 지난 2002년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워싱턴 DC 영사부 청사  9일 강경화 주미대사(왼쪽)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 기념동판 제막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 영사

메디케어 사기혐의 체포 한인 디렉터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

1억 2,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해피라이프 데이케어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체포당시 4만달러 현금 소지10만달러 현금압수·90만달러 계좌동결 연방 검찰로부터 1억 2,000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김병수 USC 제13대 총장USC 유학생의 아들에서 대학의 수장으로  김병수 USC 총장이 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USC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설명

한인 헬스업계 ‘직원 빼가기’ 소송 논란… 거액 배상 판결 항소심서 뒤집혔다

버지니아법원, 1심 파기 “원고 배상 입증 부족” 지난 2022년 버지니아주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인 양로보건센터(adult daycare) 업체 간의 ‘직원 빼가기’ 소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