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차 기항지 사이판에 무사히 안착

미주한인 | | 2023-05-08 09:04:19

2차 기항지 사이판에 무사히 안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본보 후원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요트 횡단

 

 7일 사이판에 도착한 남진우 대장(오른쪽)과 유도열 대원이 태극기와 미주한국일보 사기를 들고 2차 항해 무사 기항을 자축하고 있다. [이승석 대원 촬영]
 7일 사이판에 도착한 남진우 대장(오른쪽)과 유도열 대원이 태극기와 미주한국일보 사기를 들고 2차 항해 무사 기항을 자축하고 있다. [이승석 대원 촬영]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LA를 출발해 하와이를 거쳐 인천까지 대장정에 나선 태평양 요트횡단 원정대가 2차 기항지인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에 7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무사히 도착했다. 지난 달 10일 1차 기항지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를 떠난지 27일만이다.

 

3,200마일의 2차 항해를 무사히 마친 남진우 대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정대가 사용하는 위성전화 회사의 인공위성에 문제가 발생, 1주일간 외부에 연락할 방법이 없어 애를 먹기는 했지만 1차 항해 때와는 달리 기상 상태가 양호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었다”고 도착 소감을 밝혔다.

 

유도열 대원은 “사이판에 도착하자마자 고향인 인천시에 해외 한인들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들어서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로써 이민사의 출발지였던 인천까지의 대장정이 더욱 의미가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북마리아나 사이판 한인회(회장 유지광)는 환영식을 열고 원정대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진구 총무이사는 “유지광 회장이 서울 출장을 떠나 자리를 비웠지만 김형진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김철진 이사, 임미영 사무장 등 10여명의 한인회 관계자들이 이민 선조들의 발자취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원정대의 뜻깊은 도전에 함께 하는 의미에서 환영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이판부터는 한국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 중령인 이승석 대원이 합류해 최종 목적지인 인천까지 동행한다. 이 대원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까지 요트 항해 경험이 있으며, 요트로 세계 일주를 계획하고 있는 베테런이다. 그는 “대장정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인 사이판-인천 구간에 동참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원정대가 안전하게 항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정대는 사이판에서 배 수리와 정비를 마치고 오는 10~11일 사이 사이판을 출발, 대한해협을 거쳐 인천까지 3차 항해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까지 항해 거리는 2,000마일 정도. 3주를 예상하고 있다.

 

LA-하와이, 하와이-사이판, 사이판-인천 등 3구간으로 나눠진 항로 중에 제일 짧은 거리지만 대형 선박들의 이동이 많은 곳인데다 5월 중순 이후 기상상황을 고려할 때 난이도가 가장 높은 항로라고 원정대는 파악하고 있다.

 

최종 기항지인 인천에서는 인천시 요트협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식 환영 준비가 한창이다. 요트협회의 최경선 명예회장과 최강열 전 회장은 “오는 9일 인천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환영행사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재광 인천시장 특별보좌관은 “때마침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을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쁨이 두배”라면서 “요트협회와 협력해 원정대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세희 기자>

7일 북마리아나 사이판 한인회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사이판에 도착한 태평양 요트횡단 원정대를 환영하고 있다. [사이판 한인회 제공]
7일 북마리아나 사이판 한인회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사이판에 도착한 태평양 요트횡단 원정대를 환영하고 있다. [사이판 한인회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해외입양인 등 사각지대 강경 이민단속 불안 요소“정부차원 실태조사 촉구” 제135차 재외동포포럼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연합] 미국을 비롯한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 국무부 부차관보 면담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 국무부 부차관보 면담

한국전쟁 전시 및 전후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은 지난 10일 미 국무부 관계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의 송환, 납북자의 생사 확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