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감미옥“, 허위사실 유포”맞소송

미주한인 | | 2023-03-20 09:55:22

감미옥, 허위사실 유포,맞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배달 국밥서 쥐…” 소송제기 한인부부 상대

뉴욕시 보건국 위생검사 결과 공시“ 쥐 흔적 적발”

 

맨하탄 감미옥 식당이 소고기 국밥 에서 죽은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논란과 관련, 식당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한인 부부를 상대로 맞소송을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최형기 감미옥 식당 대표는 17일 본 보와의 통화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제기를 위한 변호 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고 밝혔다. 그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주장으로 맨하탄의 대표적 한식당이 죽어가고 있다. 배달 음식에서 쥐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정작 증거가 되는 쥐는 버렸다고 하는 등 납득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더 이상 억울한 피해를 용납할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제이슨·유니스 이 부부 는 지난 11일 맨하탄 감미옥 식당에서 배달 주문한 소고기 국밥에서 죽은 쥐 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주 장하며 식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 송을 뉴욕주법원에 지난 15일 제기한 상태다. 한편 17일 뉴욕시 보건국은 영 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맨하탄 감미옥 식당에 대한 위생검사 결과를 공시했다.

시 보건국 웹사이트에 공시된 지난 15일 진행된 위생검사 결과에 따르면 감미옥 식당 내에서 쥐 흔적(Evidence of rats or live rats)이 적발됐다. 또 검 사 결과에는 음식 적정온도 유지 규 정 미준수 및 식품보호인증서(FPC) 미 소지 등 위반사항이 적시됐다. 이에 대해 감미옥 측은 “시 보건국 의 영업중단 조치는 직원 내부혼선으로 인한 수수료 미납 때문에 인증서 갱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요 이유”라며 “20일 미납된 갱신 수수료를 보건국에 납부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쥐 흔적 은 주방 안이 아닌 식당의 다른 장소 에서 발견된 것이다. 해당 위생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한 벌금은 부과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

 

지난 15일자로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맨하탄 감미옥 식당입구.
지난 15일자로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맨하탄 감미옥 식당입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