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윤 대통령…“재외동포청 반드시 설립될 것”

미주한인 | | 2022-09-22 08:42:20

재외동포청 반드시 설립될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 동포간담회서 밝혀…미주한인사회 지원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맨해튼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뒤에는 김건희 여사.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맨해튼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뒤에는 김건희 여사. [연합]

“재외동포청 반드시 설립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열린 뉴욕 동포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신설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맨해튼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이 정기국회에서 어려움없이 잘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저의 공약이자 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뉴욕 일원 한인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과 박진 외교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로 된 한복을 입고 윤 대통령과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개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면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똘똘 뭉쳐서 함께 이루고 나누는 연대의 정신은 동포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특히 뉴욕 동포 여러분은 모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전 세계 한인사회의 모범이 됐다”며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동포 여러분도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어 “동포 여러분이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미 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증진은 동포 사회 발전에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 설립을 공약했고,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미주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한인 인재와 모국과의 교류 확대를, 이경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전 부회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역사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재 개발 지원 등을 각각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사람은 늘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아야 하고, 또 자녀들에게 그런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동포들의 그런 마음을 잘 헤아려 한국어 교육이라든지 차세대 교육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서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