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900만달러 PPP 대출사기 혐의 뉴저지 한인 변호사 공판 앞두고 돌연 사망

미주한인 | | 2022-08-30 09:41:38

PPP 대출사기 혐의 뉴저지 한인 변호사 공판 앞두고 돌연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저지지법 공소기각 결정

 

지난 2020년 900만 달러 규모의 PPP(급여보호프로그램) 대출 사기로 연방검찰에 체포됐던 뉴저지 한인 변호사가 정식 재판을 앞두고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법률저널에 따르면 지난 25일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은 금융사기와 돈세탁 혐의 등으로 기소돼 공판을 앞두고 있던 최모 변호사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소 기각은 피고인 사망 등 형식적 소송 조건의 흠결이 있을 때 법원이 소송을 종결시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씨의 사망이유나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검찰은 최씨의 사망 경위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고, 최씨의 변호사 역시 의뢰인의 죽음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뉴저지 클립사이드팍이 거주지인 최씨는 48세 때인 지난 2020년 9월 유령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약 900만 달러 규모의 PPP 대출을 받은 혐의로 연방검찰에 전격 체포됐고, 같은달 15일 금융사기, 사문서조작, 돈세탁, 신분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최씨는 자택 구금을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체포 당시 검찰은 “최씨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운영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지난 2020년 4월 총 3건의 PPP 대출을 신청한 혐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PPP를 통해 받은 대출금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는 한편 수백만 달러를 사용해 아내 명의로 주식투자를 한 혐의를 받았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