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은행 내부자 주식 매수 늘어

미주한인 | | 2022-08-29 08:18:07

한인은행 내부자 주식 매수 늘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픈·PCB 이사진 등

 

증시 냉각에 침체기를 맞았던 한인 은행들에서 이사나 고위급 직원 등 내부자 주식 매수가 최근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효과와 함께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끌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최근 최화섭 오픈뱅크 이사장은 지주사 OP뱅콥 지분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 이달 초에만 총 약 7만5,000주를 사들였는데 매수 단가는 11.25~12.20달러 수준이었다. 이 기간 최 이사장이 지분 매입액은 89만7,000달러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OP뱅콥에 대한 최 이사장의 보유 지분은 112만8,520주로 지분율은 7.43%를 기록했다. 이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오픈뱅크가 발행해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보통주수는 1,518만 9,203주다. 오픈뱅크는 최 이사장 외에도 김옥희 이사 등이 5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름을 바꾼 PCB뱅크에서도 내부자 주식 매수가 발생하고 있다. SEC에 따르면 이달 초 대니얼 조 이사와 미미 이 오피서가 각각 PCB뱅콥 주식 5만6,000주와 2만660주를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사들였다. 스톡옵션 가격은 대니얼 조 이사의 경우 14달러, 미미 이 오피서는 10.3달러로 현 주가보다 30~50% 저렴한 수준이다.

 

미미 이 오피서의 경우 20.33달러에 1,772주의 보통주 매수도 추가로 했다. 오픈뱅크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임원들의 주식 매수에 물꼬가 트인 것이다.

 

한인 은행에서 이사들과 고위급 직원들의 주식 매수는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내부 정보에 밝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그 자체로 회사에 미래 실적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 연중 내내 증시 전반이 불황에 빠지면서 한인은행들의 주가도 많이 침체했는데 반전 시그널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실제 예년과 비교해 이번 거래 전까지 올해 중에는 한인 은행 이사회 멤버와 고위 임원들은 보통주 매수는 물론 스톡옵션 행사를 꺼려 왔다. 매입 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인은행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인 선두 은행 뱅크오브호프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주당순이익(EPS) 기준 0.45달러로 2분기 실적(0.43달러)보다 높다.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인 은행들의 기대 수익도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약 10% 가까이 개선될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주상원 사회복지국장 인준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  뉴저지주 사회복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신 한인이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투자계약 위반 ‘줄소송’ 피소 한인 업체 사태남가주와 타주·한국까지 투자자 200여 명 달해업체 대표 “파산 고려”… 막대한 피해 현실화 우려 놀웍 소재 김원석 부동산 사무실 모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