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육·해·공사 3곳 동시 합격”겹경사

미주한인 | | 2022-07-08 08:38:12

육·해·공사 3곳 동시 합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인 2세 해사 진학 결정

“육·해·공사 3곳 동시 합격”겹경사

 

 

한인 2세 이진수(18·미국명 제임스·사진)군이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에 모두 합격해 화제다.

지난 5월 버크의 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스쿨을 졸업한 이 군은 지난해에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에 모두 지원을 한 후 올초 동시에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 군은 “어떤 학교에 갈지 정하지 못했을 때 세 사관학교를 도전해 보고 싶었다. 모두 추천서가 필요한 학교였는데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합격통지서를 받게 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군은 버지니아 버크에 거주하는 제너럴 컨트렉터인 잔 리 씨와 이은희 씨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한 후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한 중학교 때부터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도 줄곧 내신 성적 4.5를 유지했다. 또 학업 우수상은 물론 꾸준한 보이스카우트 활동으로 이글 스카우트도 되었고 선한목자교회의 찬양팀에서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고 한다.

이 군의 어머니 이은희 씨는 “생각만 해도 감사하고 특별한 아이다. 내가 항암치료를 하는 동안 제대로 지원을 못했는데 오히려 나를 안정시켜 주고 아버지를 도와줬던 착한 아이”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이 군은 “진로를 해군사관학교로 결정했는데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해군 항공대의 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서 “지난 4월에 열렸던 차세대 컨퍼런스에서 만난 영김 연방하원의원과 지금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영김 의원이 저의 합격소식을 듣고 친필 서명이 담긴 축하 편지도 보내 줬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군은 해군사관학교의 훈련소에 입소해 6주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