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 미 전역 회원교에 배포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선미, 이하 NAKS)가 ‘2021 NAKS 표준교육과정개정안 한국어판’에 이어 ‘2021 NAKS 표준교육과정 개정안 영어판(사진)’을 완성해 공개했다.
NAKS 측은 “이번 영어판 완성은 한국학교 수업이 미국 정규학교의 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본 커리큘럼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면서 “2021 NAKS 표준교육과정 개정안 출간은 NAKS 교사인증제 등과 더불어 지난해 없어진 SAT subject test Korean을 대체할 AP Korean이 채택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선미 총회장은 “이번 개정안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과서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현지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국학교의 수업 내용이 좀 더 효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1 NAKS 표준교육과정 개정안’은 1992년에 개발되었던 첫 교육과정이나 2012년에 출간되었던 제1차 개정판과 마찬가지로 재미 한국학교들의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2021 NAKS 표준 교육과정 개정안’은 각 회원교별로 배포될 예정이며 NAKS 홈페이지(naks.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