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젊은층, 인종차별에 대해 부모와 대화

미주한인 | | 2022-04-07 09:44:38

아시안 젊은층,인종차별에 대해 부모와 대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종차별’ 대화 아시안 세대간 유대감

 

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안 증오와 차별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젊은층이 이민 1세대인 부모와 인종차별에 대해 대화하기 시작하며 유대감를 형성하거나 세대간 이해를 넓히고 있다고 LA 타임스(LAT)가 5일 보도했다.

 

LAT는 아시안 증오사건의 증가는 아시안이 인종차별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세대 차이를 드러내는 계기도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민 1세대 아시안들은 미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던 경우가 많은데, 조국에서 전쟁을 경험한 경우도 있기에 몇 마디의 추한 말이나 신체적인 공격조차 그들이 예전에 경험한 것에 비하면 하찮게 여겨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태어난 그들의 자녀와 손주들은 미국인으로 자랐고 자신들이 이방인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부 젊은층 아시안들은 부모세대가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할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LAT는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 증가와 애틀랜타 총격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을 계기로 점점 젊은층과 부모세대 간에 그동안 터놓고 대화하지 못했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대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아시안 겨낭 범죄 급증은 미국에서 출생한 아시안 2세와 3세들도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LAT는 다수 아시안 가정의 사례를 전했다. 그 중 아캐디아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벡키 첸 학생의 경우 어머니가 이민 1세대 한인이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어머니와 인종차별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LAT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미국 입국 시 출입국 관리소에서 부터 당한 차별을 처음으로 털어놓았고, 그녀의 자녀들이 소수자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아시안이 많은 아캐디아로 이사했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또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을 비난하는 등 흑인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민감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한 LAT에 따르면 실비치에 살고 있는 68세 김정은씨는 이민 1세대로 인종차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펜데믹 기간 자녀들이 경험한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알게 됐다. 인종차별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 세대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컨대 중국인 비하발언으로 조롱을 당한 자녀에게 그럴땐 중국인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조언했지만, 자녀는 타인종이 아시안을 구분할 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한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 역시 깊어졌다고 LAT는 전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아시안 추방 12배 ↑한국인 비자 8% 감소캘리포니아 체포자 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서 한인 이민자 체포가 급증, 한국 국적자로 분류된 이민자 528명이 연방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